간암에 대한 혈관신생 저해제의 치료효과를 혈액검사로 예측

간암에 대한 혈관 신생 저해제의 치료 효과를 혈액 검사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낸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바이오마커로 BTLA 분자가 유효할 가능성을 시사

오사카시립 대학은 2월 25일, 혈관 신생 저해제 소라페닙(제품명 : 넥사바)에 의한 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혈액을 조사했는데, 「BTLA」라고 하는 분자가 고가의 환자에서는, 그 후의 생존 기간이 짧은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대학 대학원 의학 연구과 · 간과 쓸개 췌장 내과의 에노모토 대 조교수 등의 연구팀에 의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소라페닙 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 53명의 혈액에 대해 PD-1, CTLA-4를 비롯한 16가지 면역 체크포인트를 측정했다. 그 결과 BTLA라는 분자가 높은 수준인 환자는 이후 생존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간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혈액 검사로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치료를 시작한 2주째의 혈액에서는 11가지 면역체크포인트 분자의 농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혈관신생 저해제가 매우 빠른 시기에 암 미세 환경의 면역상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에노모토 조교수는 이번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암 치료의 진보는 눈부시고 난치 암으로 여겨졌던 간암도 예외가 아닙니다.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제의 사용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치료 효과의 예측이 어려운 점과 단일 약제의 효과는 제한적인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치료효과 예측을 위한 검사법과 효과적인 병용제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연구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또 연구 그룹은 향후의 전개로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면역체크포인트 저해제는 일부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그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점, 약값이 비싼 점 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BTLA의 바이오마커로서 유용성을 나타낼 수 있었지만 대상 환자 수를 늘리거나 진행도가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등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또한 소라페닙 이외의 다양한 혈관신생 저해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라도 면역분자의 변화를 해석하여 보다 효과적인 약제 병용 조합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연구 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발판으로 보다 정확도가 높고 치료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 치료효과 예측을 위한 검사법, 효과적인 병용제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연구를 진행하겠습니다.

肝臓がんに対する血管新生阻害薬の治療効果を血液検査で予測

　肝臓がんに対する、血管新生阻害薬の治療効果を血液検査で予測できる可能性を示した研究成果が発表されました。

バイオマーカーとしてBTLA分子が有効な可能性を示唆

　大阪市立大学は2月25日、血管新生阻害薬ソラフェニブ（製品名：ネクサバール）による治療を受けた肝臓がん患者さんの血液を調べたところ、「BTLA」という分子が高値の患者さんでは、その後の生存期間が短いことを発見したと発表しました。同大大学院医学研究科・肝胆膵病態内科学の榎本大准教授らの研究チームによるものです。

　研究チームは、ソラフェニブの治療を受けた肝臓がん患者さん53人の血液について、PD-1、CTLA-4をはじめとする16種類の免疫チェックポイントを測定。その結果、BTLAという分子が高値の患者さんは、その後の生存期間が短いことがわかりました。これは、肝臓がん患者さんの治療の効果が、血液検査で予測できる可能性を示しています。

　また、治療を始めて2週間目の血液からは、11種類の免疫チェックポイント分子の濃度が変化していることがわかりました。これは、血管新生阻害薬が、非常に早期にがん微小環境の免疫状態に影響を与えていることを意味します。

　榎本大准教授は、今回の発表に際し次のように述べています。

　「最近のがん治療の進歩は目覚ましく、難治がんと考えられてきた肝臓がんも例外ではありません。免疫チェックポイント阻害剤の使用も臨床試験が進行中です。ただし治療効果の予測が困難なこと、単剤の効果は限定的であることが問題です。今回の成果を足がかりに、治療効果予測のための検査法や有効な併用薬の開発につながるよう研究を継続したいと思います」

　また、研究グループは今後の展開として次のように述べています。

　「免疫チェックポイント阻害剤は一部の患者さんに著効が得られる反面、その効果が予測しにくいこと、重篤な副作用がみられる場合があること、薬価が高いことなどが問題になっています。本研究ではBTLAのバイオマーカーとしての有用性を示すことができましたが、対象患者数を増やす、あるいは、進行度が初期の患者を対象とするなど、更なる研究が必要です。また、ソラフェニブ以外のさまざまな血管新生阻害剤で治療を受けた患者さんでも免疫分子の変化を解析し、より有効な薬剤併用の組み合わせの開発に役立てたいと考えています。研究チームでは今回の研究成果を足がかりに、より精度が高く治療効果を予測できるバイオマーカーの開発、治療効果予測のための検査法、有効な併用薬の開発につながるよう研究を進めてまいります」